보성 녹차, 그리고 보성다향대축제
녹차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름, 바로 보성녹차다.
가루녹차든 티백이든, 요즘은 매일 한 잔씩 마시는 게 습관이 되어버렸다.
보성에 축제가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,
작년에 60만 명이나 다녀갔다는 건 이번에 정리하면서 처음 알았다.
솔직히, 블로그에 전국 축제들을 하나씩 조사하고 정리하다 보니까
"대한민국이 이렇게 축제의 나라였구나" 새삼 깨닫게 된다.
그중에서도 보성은, 여행으로도 유명하지만,
축제마저 이 정도 규모로 열리는 걸 보면 대단하다.
보성다향대축제, 이건 알고 가자
- 📅 개최기간: 2025년 5월 2일(금) ~ 5월 6일(화)
- 📍 장소: 전남 보성군 보성읍 녹차로 775, 한국차문화공원 및 일원
- 🎟️ 입장료: 무료 (일부 체험 유료)
- 🚌 셔틀버스: 보성읍, 벌교읍 ↔ 행사장 수시 운행
※ 체험 부스와 콘서트는 별도 예약 없이 이용 가능, 단 인기 체험은 선착순 마감주의!
진짜 놀랐던 점
🌿 체험 부스,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
- 찻잎따기 체험
- 차 만들기 체험
- 녹차 족욕 테라피
- 전통 다례 체험
- 아이들을 위한 키즈존 따로 운영
그냥 '체험' 수준이 아니라
'진짜 생활 속 차 문화를 몸으로 배워보는' 시간이라는 느낌이다.
특히, 찻잎을 직접 따는 체험은
오전 10시 전에 가야 여유롭게 할 수 있다고 한다.
(11시 넘으면 체험 인원 마감될 수도 있음.)
🎶 공연 스케일도 크다
- 매일 저녁 열리는 데일리 콘서트
- 지역 예술인들의 거리 공연
- 죽녹원 광장 버스킹
- 특별 공연 (말레이시아 전통 공연 초청)
※ 무료로 이런 공연을 볼 수 있는 건 진짜 보성다향대축제의 매력이다.
📸 인생샷 명소가 따로 있다
죽녹원 산책로는 기본이고,
**'대형 차밭 포토존'**을 일부러 오픈해둔다.
- 찻잎이 끝없이 펼쳐진 초록 언덕
- 바람에 찻잎이 일렁이는 순간
- 자연광을 받으며 걷는 초록빛 오솔길
정말 어디를 찍어도 그림이 된다.
시간대별 추천 루트
| 시간대 | 추천 플랜 |
| 9:00 ~ 11:00 | 찻잎따기 체험 → 차밭 오솔길 걷기 |
| 11:00 ~ 13:00 | 향토음식관 점심 (녹차삼합, 녹차국수) |
| 13:00 ~ 16:00 | 전통 다도 체험 → 녹차족욕 → 버스킹 공연 |
| 16:00 ~ 18:00 | 체험 부스 둘러보기 → 기념품 쇼핑 |
| 18:00 ~ 20:00 | 메인 콘서트 관람 & 저녁시간 |
루트 꿀팁:
체험 부스는 오전에 먼저 몰아서 끝내는 게 좋다.
오후부터 사람이 폭발한다.
셔틀버스 & 주차 꿀팁
셔틀버스
- 보성터미널 정문 ↔ 축제장(한국차문화공원) 수시 운행
- 벌교터미널 ↔ 축제장도 하루 6회 운행
주차장
- 북문 임시 주차장이 가장 넓고 셔틀 연결도 좋다.
- 녹차테마파크 쪽도 임시 주차 가능.
※ 주말엔 오전 9시 전에 도착하지 않으면 주차 스트레스 장난 아니다.
화장실 & 휴식 공간 찾기
- 푸드존 옆 임시 화장실 (가장 가까움)
- 체험존 부근 화장실 (깔끔함)
- 죽녹원 쉼터 화장실 (사람 적고 한산함)
쉼터 구역은 중간중간 설치되어 있어 피곤할 때 쉬어가기 좋다.
준비물 체크리스트
- 편한 운동화 (진짜 필수)
- 선크림, 모자, 양산 (5월 햇살 꽤 쎔)
- 체험비용 현금 소액 준비 (카드만 받는 곳도 있지만 현장 결제 필요할 수 있음)
- 간단한 간식과 물
- 보조배터리 (사진 엄청 찍는다.)
이런 사람에게 강력 추천
- 대형 놀이공원 대신 초록 힐링을 원하는 사람
- 가족과 함께 야외 나들이 계획 중인 사람
- 차문화에 관심은 없지만 새로운 체험을 해보고 싶은 사람
- 주말에 하루 가볍게 힐링 여행을 떠나고 싶은 사람
초록빛에 취하고, 차 향기에 물들고, 웃으며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
2025년 5월, 보성다향대축제는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거다.
다음 글 예고
다음 글:
『2025 보성다향대축제 실전 코스 추천 + 부스별 체험 완벽 정리』
(인기 부스 추천, 부스별 시간대 추천 루트, 가족/커플 맞춤 코스까지 총정리!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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